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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맛집 : 타이한끼 ​​오늘은 아침부터 새로 시작한 tvN 예능 먹고자고먹고를 봤다. 요번 멤버는 이승훈이랑 공승연인데 끄라비에서 촬영을 했더라구. 끄라비 작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예능으로 보니까 반갑기도하고 더 가고싶고 그랬다. (´•_•`) 백주부가 시장가서 장 봐다가 태국 음식을 요리하는데 배가 막 고파오고... 고걸 맛있게 먹는 이승훈과 공승연을 보고 있자니 침이 고이는 것이 안되겠다 싶었다. 방송 보면서 계속 푸팟뽕커리가 생각나서 주변에 태국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게 타이한끼였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들어가보니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 그렇게 먹고싶었던 푸팟뽕커리랑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빨리나와서 굿굿! 태국 음식은 생어거스틴에서만 먹어봤는데 타이한끼도 정말 맛있었다. ​ 특..
삼성동 맛집 : 닭으로가 잠깐 삼십분도 안되는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고 나면 옷에 소곰소곰 냄새가 스민다. 여름엔 옷뿐만이 아니고 손등에서 팔뚝에서도 냄새가 난다. 겨울엔 두꺼운 외투와 머플러, 머리카락에도 폴폴. 오늘은 삼성동 식당 중 최고의 냄새를 자랑하는 닭으로가에 다녀왔다. 쉽게 가시지 않는 냄새처럼 맛도 최고다. ​ 점심시간에 가면 라면사리 포함해서 닭갈비가 만 천원이다. 이곳은 생닭고기를 양념과 갖은 채소들이랑 볶아주는데 고기가 다 익기까지 꽤 인내가 필요하다. ​ 직원분이 엄청나게 잘 드는 가위로 닭고기를 서걱서걱 잘라서 이렇게 볶아줌. 연기가 사진에 마침 담겼네. 저것이 다 내 머리카락으로 피부로 옷으로 스며들어 환장의 냄새 콜라보를 만든다! ( ●'-'● ) ​ 밑반찬은 요정도. 김치도 주는데 한..
코엑스 맛집 : 그랜드 마오 ​회사 근처에 중국집들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깔끔한 데서 찐한 짬뽕 국물 먹고 싶을 때는 그랜드 마오로 간다. 여기 유명한 메뉴가 차돌 짬뽕인데 먹으면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강제해장 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ㅋㅋㅋ ​​​ 매장 입구에선 이렇게 중화권에 유명한 간식거리들을 판다. 누가 크래커, 대만 밀크티, 펑리수 등등. 전에 지나가다가 펑리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낱개로 한개 사먹은 적도 있다. (~˘▾˘)~ ​​ 오늘은 특별히 찹쌀탕수육도 주문해보았다. 저렇게 큰 덩이로 나와서 서버분이 잘라주시는데 무슨 돈가스같다. ㅋㅋㅋ 그리고 찹쌀이 진짜 두껍다! 씹으면 쫀독쫀독 아주 맛이 좋다. ​ 요건 볶음짜장! 홍합도 있고 다른 데보다 좀 풍성하게 내주는 것 같다. 달콤하니 딱 내스타일이었다. ​ 그리..
아웃백 저렴하게 먹기 (오지치즈후라이 싸게 주문하는 법) ​​​​​​​​​​​​​​​​​​​​​​​​​​​​​​​​​​​​​​​​​​​​​​​​​​​​​​​​​​​​​​​​​​​​​​​​​​​​​​​​​​​​​​​​​​​​​​​​​​​​​​​​​​​​​​​​​​​​​​​​​​​​​​​​​​​​​​​​​​​​​​​​​​​​​​​​​​​​​​​​​​​​​​​​​​​​​​​​​​​​​​​​​​​​​​​​​​​​​​​​​​​​​​​​​​​​​​​​​​​​​​​​​​​​​​​​​​​​​​​​​​​​​​​​​​​​​​​​​​​​​​​​​​​​​​​​​​​​​​​​​​​​​​​​​​​​​​​​​​​​​​​​​​​​​​​​​​​​​​​​​​​​​​​​​​​​​​​​​​​​​​​​​​​​​​​​​​​​​​​​​​​​​​​​​​​​​​​​​​​​​​​​​​​​​​​​​​​​​​..
삼성동 맛집 : 교토 가츠규 ​​​​도심공항 건너편 크라제버거 자리가 비워지고 새로운 식당이 뚝딱뚝딱 들어섰다. 한자랑 일본어로 막 써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보니 규카츠라고 써있더라고? 예전에 강남 이자와에서 ​규카츠를 먹고 그 맛에 반해버린 나는 규카츠집이 근처에 생겼다는 것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흐흐 ​ 그래서 오늘 가봤음^^! 좀 일찍 나갔더니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복작복작 차있었다. ​​ 메뉴판은 요로코롬 생겼다. 메뉴가 원래 규카츠 하나인 건지 요 지점이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수란 포함한 규카츠와 수란 없는 규카츠 두 메뉴 뿐이다. 그리고 고기 그람 수를 고를 수 있음. ​ ​ 우리는 130그람을 시켰다. 생각보다는 양이 많았다. 직원 분들이 먹는 법이나 소스 같은 거 ..
포스코사거리 맛집 : 시추안 하우스 도심공항 건너편에 깔끔한 중식당 시추안 하우스에 다녀왔당 ​ 처음 들어가면 입구에 고추가 막 쌓아져있는데고것이 아주 시선 강탈 ㅋㅋㅋㅋ 매운 컨셉으로 승부하는 집이라 그런 게 있나봄 오늘은 해물 누룽지탕, 게살볶음밥, 갈릭소스 새우튀김을 시켰다 ​ 제일 먼저 나온 새우튀김.. 대존맛.... ( •̀.̫•́)✧ 너무 맛있고 탱글탱글 바삭바삭해서 반해버려쒀 ​ 새우가 아주 오동통통하니 맛나다 ​ 이건 해물누룽지탕 나랑 안맞는 향신료가있었는지 머리가 아파서 마니먹지못함 8ㅅ8 ​ 요건 게살볶음밥 살짝 매콤한데 먹을만하다 게살도 군데군데있고 ㅋㅋㅋㅋㅋ ​ 푸짐한 점심식사 '_~ 아주 배불리 먹고 들어왔는데 왜때문에 배가고픈건진 모르겠다
서현역 맛집 : 하누비노 쪄 죽을 것만 같던 날씨가 하루만에 몰라보게 선선해졌다! ​어디라도 놀러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한강으로 달려가서 텐트치고 누워있었다는 맥주 한잔 까고 한강도 보구 과자도 먹구... 그러다 배고파져서 저녁 먹으러 출발! 지난주에 월급 받은 남치니가 한우를 쏘시겠다 하여 흥분된 마음으로 서현역으로 향했다 ㅋㅋㅋ 여섯시에 갔더니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아 소란스럽지 않고 좋았다 ​​​ 기본 세팅은 요로케 사진에 잘 나오지 않았는데 여기서 주는 고추장이 참 맛깔났다 양배추에 그냥 찍어 먹기만해도 존맛! ​ 그리고 대망의 한우 등판! 우리는 채끝 등심을 주문했다 하누비노는 기본적으로 서버들이 고기를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육즙 도망갈까 초조해하며 고기 구울 일이 없다 ​​ 쨔란- 아 올리면서 사진 보니까 다시 먹고 ..
인사동 맛집 : 하노이의 아침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인사동의 베트남 음식점을 소개한다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인사동 거리로 쭉 걷다 보면 나오는 이곳은 맛과 양이 모두 훌륭한 베트남 음식점이다 ​ 차돌쌀국수랑 짜조 샐러드를 시켰는데 워낙 양이 많다보니 쌀국수는 두 그릇에 나눠달라고 주문을 했다. ​ 그리고 이게 쌀국수 1인분을 두 그릇으로 나눈 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고 사장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어 그저 웃음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많은 게 0.5인분이라니.... ​ 짜조 샐러드는 상콤하고 꼬소하니 맛있었다 옆에있는 소면이랑 궁합이 아주 굿굿 인사동에서 조용하고 양 많구 맛있는 집을 찾는다면 하노이의 아침 한번 들러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