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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딤섬 맛집 딘타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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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딘타이펑


합정에 볼 일이 있어 먼 길 떠나는 날. 그냥 갔다오기 아쉬워서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와 저녁 약속을 잡았다. 어쩌다보니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나 타임스퀘어 처음 가 봄.... 워낙 생활권이 달라서 여기까지 올 일이 잘 없다 보니. ㅋㅋㅋ


딘타이펑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부분 유명한 체인점들이었다. 엄청 땡기는 데는 딱히 없었지만 이 더운 날 밖에 나가 헤맬 수는 없으니 안에서 적당히 해결하기루. ㅋㅋ 고심 끝에 고른 곳은 딘타이펑이다. 물론 이래놓고 엄청 맛있게 잘 먹을 예정.^^

딘타이펑
딘타이펑

전에 을지로에서 냉삼 망하고 나서 딘타이펑에서 2차 식사 한 이후로 처음 가보는 것 같다. 엄청 오랜만인 딘타이펑.
무난하게 샤오룽바오 새우, 그리고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딘타이펑

대만 본점에서는 생강을 예쁘게 쌓아주던데 여긴 그냥 막 주는군...

딘타이펑

뽀얗고 고운 샤오룽바오 등장. 진짜 어쩜 이렇게 고운지.

딘타이펑

뜨거우니 조심조심 살살. 만두 피를 쪽 찢어서 육즙부터 호로록.
아 진짜 그 단계가 제일 행복하다. 호로록 육즙 마시고 나서 한입에 왁 넣어버리기. 역시 평타는 치는 보장된 맛. 좋다. ㅋㅋㅋ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 듯.

딘타이펑

그리고 뒤이어 꿔바로우 등장. 보통 꿔바로우는 납작하고 넓게 튀겨서 나오던데 이렇게 한국식 탕수육처럼 나올 줄은 몰랐다. ㅋㅋㅋ
사진으로는 하나도 안 바삭해보이고 튀김옷도 좀 두꺼워보이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엄청 바삭하고 뜨겁고 고기는 야들야들해서 존맛탱이었음.
딘타이펑에서 꿔바로우를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후회없는 도전이었다.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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