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맛집 / 도심공항 맛집 : 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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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맛집 도심공항 맛집, 밀밭

꺄아. 너무나도 오랜만인 포스팅이다. 이걸 먹은 지가 한달도 더 된 것 같은데... 하하하.

오늘 소개할 곳은 도심공항 안에 푸드코트에 있는 밀밭이란 곳이다. 코엑스나 파르나스몰에서도 좀 걸으면 찾아갈만한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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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나는 면이라면 웬만하면 다 좋아하는 편이다. ㅋㅋ 그 중에서도 맑고 시원 칼칼한 국물의 칼국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밀밭은 칼국수랑 수제비로 유명한 도심공항 맛집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있는데 면 음식이다 보니 자리는 빨리 돌아가는 편이다. 그러니 줄이 길다고 너무 놀라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면 10분에서 15분 정도면 자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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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10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차례가 가까워지면 먼저 주문을 해놓을 수 있다.

나는 수제비를 주문했고 같이 간 분은 칼국수를 주문했다. 어차피 육수는 똑같기 때문에 그날 그날 땡기는 걸 먹으면 된다. ㅋㅋ

밑반찬은 간단하게 열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김치가 아주 맛있다. 칼국수 집에 김치가 맛 없으면 큰일인데 이집 김치는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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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나 수제비를 주문하면 잡곡밥 조금을 같이 내어준다. 이걸 조금씩 주워 먹다 보면 메인이 나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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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라여 등장한 메인메뉴! 수제비다. 사실 바지락 조금이랑 당근, 파, 호박, 김 정도로 너무나 간단한 속재료다.

근데 너무 맛있어... 국물도 정말 시원하고 수제비 반죽도 쫄깃허니 맛있다. 같이 나오는 김치랑 곁들여 먹으면 증말 속이 확 풀리는 것 같다.

싸게 든든하게 시원~한 국물이 땡기는 날엔 밀밭을 찾아보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