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하루이틀 가까운 데로 놀러 가려고 해도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그렇다보니 특별히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호텔이나 에어비엔비를 빌려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도 멀리 가기엔 좀 부담스럽고 가까운 데서 저렴하게 여행 온 기분을 내고 싶을 땐 가끔 근처 호텔 최저가를 검색해보곤 한다. ㅋㅋ 요새난 도심에 비즈니스 호텔들도 많고 부티크호텔 등 뚜렷한 컨셉을 가지고 하는 호텔들이 많아서 놀러가기도 좋다.
호텔 카푸치노는 스테이피케이션을 즐기기에 꽤 적절한 호텔 같았다. ㅋㅋ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 도심에 위치해서 어디든 이동하기 편하고 루프탑 바도 있어서 기분 내기에도 그만이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묵을 수 있는 룸도 있고, 단체로 묵을 수 있는 룸도 있다. 1층엔 카페가 있는데 분위기가 조용하고 꽤 좋다.
로비층에서 체크인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주차는 발렛이 되고 유료다. 투숙객도 1만원을 내고 주차를 해야 한다. 흥.
로비에도 간단한 다과가 있다. 쥬스랑 물이 준비돼있고 쿠키랑 마시멜로도 있다. 뭘 좀 주워먹을까 하다가 그냥 물이나 한잔 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왔다. 여기보다 더 넓은 방은 반대쪽에 위치해있고 강이 보이는 뷰를 갖고 있는 듯했다.
내가 묵은 방은 도심 한복판이 보인다. 뷰가 막 좋은 건 아니지만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ㅋㅋ
기본적인 어매니티들 있고 카누랑 설탕, 커피포트도 있다. 세면대는 화장실 입구에 따로 마련돼있다.
화장실은 요로케. 침대 끝에 앉아서 고개를 돌리면 샤워실을 바로 볼 수 있다. 뭔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않음. ㅋㅋㅋㅋ
들어가서 샤워기 틀었는데 접합 부분에서 물이 새서 사방으로 막 튀길래 전화했더니 한참 있다가 관리인이 와서 수리해주고 갔다.
방은 좁았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었고, 디자인 적으로도 많이 신경 쓴 게 느껴지는 깔끔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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