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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 v e l/Malaysia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 스파 오션윙 해피아워 + 자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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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오션윙 전용 혜택 : 해피아워 / 자쿠지

라사리아 오션윙에 머물면서 누릴 수 있는 전용 혜택 중 한 가지.

해피아워 '-')/

이게 무엇인고 하니, 정해진 시간 내에 바에 방문하면 무료로 음료, 주류,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시간은 4시부터 6시까지, 7시부터 9시까지 하루에 두번 이용가능하다.


해피아워 시간에 마줘서 바에 찾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바는 오션윙에서 가든윙으로 넘어가는 중간 쯤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다섯시 반쯤? 해피아워 시간에 맞춰 바에 들렀다가 선셋 비치로 나갈 계획이었다. 바에 도착해보니 이미 손님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인원 수를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주는데, 그날의 메뉴는 모히또! 마침 잘됐다 싶어서 나는 모히또를 시키고 짝꿍이는 맥주를 주문했다. 음료를 주문하고 나면 간단한 안주 거리를 챙겨준다.


이건 기본으로 세팅돼있던 과자인데 뭔지 모르겠지만 엄청 고소했다.



그리고 모든 메뉴가 도착한 모습! 크으..

아래 쪽에 보이는 소고기 꼬치가 정말 맛있었다. ㅋㅋ 저 롤은 위에 얹어진 알 때문에 비린 맛이 너무 강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모히또랑 맥주를 기분 좋게 마시고 비치로 걸음을 옮겼다.


넘나 예쁜 야경. T.T

선셋 구경하고 사진도 왕창 찍고 나서 모래 묻은 발을 탈탈 털고 들어와 라면을 또 먹었다. 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보다 라면을 더 많이 먹은 듯. 근데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게 함정... 

라면 먹고 미니바에 있는 맥주도 먹고, 과일도 깎아 먹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9시가 다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자쿠지를 세팅해줄 직원이 때마침 도착했다.

예약시간 30분 전에 와서 청소하고 물 받아주는 시스템인듯.


한참 물 소리가 나더니만 다 됐대서 나가보니까

쨔잔!

이렇게나 예쁘게 세팅을 해주었다. 소금, 버블, 로즈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로즈로 골랐고 그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흐흐... 아이와 같이 온다면 버블이 좋지 않을까 싶음.

자쿠지 하면서 코타키나발루 밤하늘을 보고 있자니 넘나 행복했다. 누워서 별도 보고 맥주도 먹고 노래도 듣고~ 

아참 물 온도는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아서 좀 추웠다. 그래서 우린 물을 좀 빼고 따뜻한 물을 추가로 받아서 놀았다. 욕조 중간쯤 보이는 네모난 선반? 같은 데서 물이 나오는데 따뜻한 물 잘 나오니까 물 온도가 맘에 안들면 직접 조정하면 되겠다.


자쿠지에 앉아서 본 뷰는 요런 느낌?

새까만 바다랑 새까만 하늘이랑 중간중간 반짝 반짝한 별들이 있는! 너무 좋아서 막 노래가 절로 나오는 밤이었다 '-')♥

라사리아 오션윙에 묵는 분들은 꼭! 자쿠지 이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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