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동 맛집 : 완도산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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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때 티비에서 백주부가 석화구이 먹는 방송을 봤다. 그때부터였나.. 나의 석화구이 앓이가 시작된 것이. 흑흑..

석화구이가 너무너무 먹곡 싶었는데 마땅히 주변에 먹을 데도 없고, 그렇다고 멀리 가서 제대러 먹기엔 시간이 안됐다. 그렇게 몇주째 앓이를 하다가 그냥 회나 먹자 싶어서 (연관성 0) 주변 횟집을 검색했다.

완도산 횟집이 제일 먼저 나와서 좀 찾아봤더니 이 주변 횟집 중에 나름 유명한 것 같았다. 광어랑 우럭이 맛있다고 해서 방어를 먹을까 하다가 광어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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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그리 두껍지 않아서 조금 실망할 뻔했지만 막상 입에 넣고 보니 쫄깃쫄깃 식감이 엄청 좋았다. 그리고 양도 은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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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다시는 기본으로 주문해서 요정도만 나왔다. 금액 추가하면 더 푸짐한 스키다시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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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광어회는 요로케 아름답다.
(♡˙︶˙♡) 가운데 지느러미 살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서 매운탕과 공기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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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역시 매운탕이야!! (๑˃̵ᴗ˂̵)و
공기밥에 얼큰한 매운탕 얹어 먹으니 넘나 맛있었다. 다시 봐도 막 침고여.. 하아. 다음엔 우럭회를 먹어보기로 다짐했다. 왠지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은 횟집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