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맛집 만월당 : 남원 맛집, 서귀포 맛집

제주 서귀포 맛집 만월당

이중섭거리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점심 메뉴 고민을 시작.... 먹보의 하루.
좀 맘에 드는 데가 있다 하면 다 휴무일이고 해서 그냥 제일 처음 찾았던 만월당에 가보기로 했다.

제주 만월당

만월당 검색하면 제주에서 두 군데가 나오는데 원래는 월정리 쪽에 먼저 생긴 곳인 듯하다. 내가 간 곳은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곳이다.

제주 만월당

건물 옆에 넓은 정원이 있어서 꽃도 간간이 펴있고 구경하기 좋아보였다. 내가 간 날은 비가 와서 많이 볼 수 없었지만.

제주 만월당

인테리어는 좀 화려한 편. 내부가 넓어서 아주 좋았고 날이 안 좋아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제주 만월당

메뉴는 요로케.
우린 아점 먹은 지 얼마 안돼서 간단하게 전복 리조또와 마르게리따를 주문했다.

제주 만월당

작고 소중한 전복과 함께 나온 리조또.
밥을 떠먹으면 잘게 잘린 전복이 함께 씹힌다. 그리고 김이랑 미역 맛이 많이 나서 약간 익숙하기도 하고, 집에서도 금방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맛이 난다. 맛있음.

제주 만월당

그리고 리조또를 다 비울 때쯤 나온 마르게리따 피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는데 토핑이 넘나 부실해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맛은 무난했지만 뭔가 빈약한 피자라 조금 실망스러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