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빙수 익선동점 : 익선동 카페 추천, 종로 카페, 토마토빙수

도쿄빙수 익선동점

오죽이네 뿌시고 간 도쿄빙수. 항상 아재 메뉴 먹고 나면 상큼 시원하게 빙수가 땡긴다. 이것은 불문율. 근데 새삼 진짜 이날 종로에서 겁나 돌아다녔네.

도쿄빙수

오죽이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도쿄빙수.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음.

도쿄빙수

벽에는 메뉴에 대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이 붙어 있었다. 누가 그린 거야. 너무 귀엽다.

도쿄빙수

우리는 도쿄빙수의 베스트셀러 토마토빙수와 찹쌀떡구이를 주문했다. 밤이 되니 또 기온이 훅 떨어져서 빙수 두 개는 무리였음.

도쿄빙수

한쪽 벽에는 빙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 있다. 별 건 아니고 그냥 섞지 말고 잘 떠 먹으란 얘기.

도쿄빙수

찹쌀 떡구이 너무 귀여웠다. 맛은 그냥... 떡을 구운 맛... 떡보다 김이 더 인기 많았음.

도쿄빙수

그리고 주인공인 토마토 빙수. 처음에 토마토로 빙수를...? 아니 맛있는 거 많은데 왜 굳이 토마토로요....? 했지만 먹어보니 진짜 맛있었다.
아니 근데 왜 빙수집들은 하나같이 다 이렇게 코딱지만한 그릇에 산처럼 빙수를 쌓아주는 거야? 먹다가 반은 흘리라고 일부러 그러는 건가. 이날도 엄청 흘렸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먹기 편하게 큰 그릇에 주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