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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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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감나무맨션 : 터미널 근처 카페 추천, 동명동 카페, 미숫페너 속초 터미널 근처 카페 감나무 맨션 지난 주에 쓰다 만 속초 포스팅을 이어가볼까 한다. 속초 여행 둘째날 아침, 동명동에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다. (이것도 곧 포스팅 예정) 식당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카페가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감나무맨션 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 가정집인가? 하고 봤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진 예쁜 카페였다. 배부르게 생선구이를 먹고 나서 바로 옆 감나무맨션으로 직행. 감나무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감나무도 몇개 보이고, 한쪽에는 이렇게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말리고 있었다. (곶감용 맞겠지...?) 모형인가 싶을 만큼 깨끗하고 곱게 매달려있었음. 그리고 그 뒤쪽으로도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이곳에서 아마 사장님께서 길고양이들 밥이랑 물을 챙겨주시는 것 같다. 들어가는..
속초/고성 카페 온더버튼 : 바다 전망, 루프탑 카페, 문암 해변 속초/고성 카페 온더버튼 인스타에 속초 카페를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곳이 온더버튼이었다. 여기 가서 인생샷 찍는다고들 하는데 나는 그것보다도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너무 예뻐 보여서 가보고 싶었다. 지도로 봤을 땐 무지 멀어보였는데 속초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금방 도착한다. 택시비 한 15,000원 정도 나온듯. 점심 먹고 이미 카페를 한 차례 들렀다가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다. 3시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카페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미 만석이었다. 역시 핫플이란... 절레절레. 그래서 일단 커피를 주문해놓고 자리가 나길 기다렸더니 머지않아 어머님들 4분이 짐을 챙겨 일어나셨다. 내적 환호를 하며 얼른 옷과 가방을 챙겨 자리를 차지했다. 무려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
속초 어나더블루 : 바다가 보이는 카페, 예쁜 카페 추천 속초 어나더블루 속초 터미널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바로 카페로 향했다. 비가 추적추적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카페를 생략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_ㅠ 그래도 기왕 왔으니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가보자 싶어서 장사항 근처 어나더블루에 가게 됐다.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택시 타고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날이 좋을 때는 바다에 들어갔다가 들어오는 손님이 많은지 세면대에서 발을 씻지 말라는 둥, 신발에 모래를 잘 털고 들어오라는 안내 메시지가 여기저기 엄청 많이 붙어 있었다. 하지만 내가 간 날은...모래를 털기는 개뿔? 롱패딩을 입고도 칼바람에 덜덜 떨어야 했지. 하핫. 원래 3층 루프탑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1, 2층만 열어둔 상태였다. 메뉴판 찍는 걸 깜빡했는데 핸드드립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