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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맛집 추천 : 요이엔 yo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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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뜬금없는 골목에 위치한 삼성동 맛집! 요이엔이다.

오늘 점심 멤버 중 한 사람이 교토 가정식을 파는 식당이 근처에 있대서 콜! 을 외치고 다같이 호기롭게 따라나섰다.

가는 길에 소나기를 만나 비도 몇 방울 맞고 하다보니 어느새 도착! 들어가 보니 가게는 되게 좁았다.

바 자리가 다섯 개쯤 되고 테이블은 네 개 정도? 워낙 좁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사진 찍으면 손님들 얼굴이 다 잡혀서...8ㅅ8


메뉴는 대략 이렇게 구성돼있다. 뒤쪽에 술이랑 안주도 있는 거 같은데 생각없이 메뉴판도 덜 찍고 넘겨줘버렸...

우린 가난한 회사원이니까 점심 메뉴로 준비된 것들을 시켰다. 나는 카레우동, 나머지는 모두 카레밥으로.

다 괜찮은데 단점은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것. 시간이 없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치명적이었다.


피클이랑 김치를 기본 찬으로 내어준다. 김치가 생각보다 맛있고 카레랑 궁합이 딱이라 몇번 더 리필해 먹었다.


한 이십분 기다렸나? 메뉴가 나와서 환호성을 질렀다. 위에 달걀 후라이가 얹어져 있는 게 카레밥이다. 왜 우동은 달걀 안줘요...? (´•_•`)

차돌박이랑 버섯이 듬뿍 들어있는데 양념이 엄청 잘 베어있어서 씹어먹고 있으면 막 기분이가 좋아진다.

국물은 조금 짜다. 코엑스에서 먹은 카레우동과는 다른 스타일이다. 여긴 정말 카레 소스에 우동 면만 넣어준 느낌? 그치만 맛있음! ㅋㅋㅋ 한그릇 싹싹 비우고 나왔다. 담엔 밥 먹으러 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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