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카페 라우니
답답할 때, 몸이 무거울 때 석촌호수를 자주 간다. 가깝기도 하고 호수 보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기분이 아주 상쾌해짐!
계속되는 재택 근무로 몸이 너무 무겁고 (많이 먹어서...) 답답하기도 해서 점심시간 좀 전에 지갑이랑 에어팟만 챙겨 나갔다.
한바탕 산책을 하고 더워더워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발견한 카페 라우니.
이름이 왜 라우니인가 했는데 브라우니에서 따온 이름인 듯하다.
위치는 송리단길 메인(?) 쪽은 아니고 약간 빗겨간 골목이다. 거의 주거단지 뿐인 쪽에 있는 카페라 조금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도.
입구에서 한 컷.
입구에서 왼쪽에 주방과 카운터가 있다. 여자분 남자분이 같이 계셨는데 주방이 좁아보였음. ( Ĭ ^ Ĭ )
석호 한바퀴 돌고 와서 아주 더웠던 나는 아이스 라떼와 브라우니를 주문했다.
통유리 빌라뷰...? 공간은 아담하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카페에 손님이 좀 있었다. 오며가며 들르는 단골 손님도 제법 있는 것 같고.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 주신다.
더워서 땀났는데 아이스 라떼 너무 시원하게 호로록 했다.
카페 이름답게 브라우니도 맛있었다.
브라우니 종류가 여러개였는데 내가 시킨 게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
뭔가 초코가 들어간... 그런... 거였는데...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기억 안 나도 맛있었던 건 기억난다. ^^!
아 그리고 요기는 가격이 대체로 저렴했다. 브라우니 조각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커피랑 디저트를 함께하는데 6천원이 안됐던 기억. 거기다 맛도 좋으니 아주 훌륭하지 않은가.
더 많이 더워지기 전에 평일 낮 한산할 때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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