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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태국식당356 : 양재역 맛집 추천, 서초구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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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태국식당356

양재에서 일하는 친구와 점심을 함께하기 위해 태국식당356에서 접선했다. 본인은 중국 음식, 베트남 음식 가릴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음식을 좋아 하는 편. (...) 당연히 태국 음식도 좋아하고 잘 먹는다. 특히 푸팟퐁커리는 정말 좋아한다!

친구가 처음에 태국식당356을 추천하면서 뒤에 숫자를 빼고 그냥 ‘태국식당’ 갈래? 라고 물어서 다소 혼란스러웠다. ㅋㅋㅋㅋㅋ 그래 태국식당은 좋아, 좋은데 식당 이름이 뭔데? 요런 느낌. 친구를 의심했지만 정말 식당 이름이 태국식당356 이었다. 근데 365도 아니고 왜 356일까. 혹시 지번 주소가 356번지인가?

태국식당356

이런 데 태국 음식점이 있다고? 싶은 곳에 위치해있다. 양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길을 조금 내려오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태국식당356

입구의 천도 나름 태국 너낌...(?)

태국식당356

배달도 하나보다.

태국식당356

이 분은...누군지 모르겠다.

태국식당356

친구 말에 의하면 원래는 웨이팅이 있기도 한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함.

태국식당356

가장 먼저 주문한 퍼보가 나왔다. 무난한 쌀국수 맛.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좋았다. 비 오고 쌀쌀한데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역시 좋을 수밖에.

태국식당356

이것은 새우 팟타이. 약간 매콤하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전혀 매콤하지 않았다. 땅콩 가루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만족. 진짜 맛있었다 흑흑. 근데 달걀이 조금 적게 들어간 것 같아 그게 아쉬웠다.

태국식당356

이것은 푸팟퐁커리의 모습. 메인 음식 답게 마지막에 등장해주시는 센스.
튀김도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소스가 푸짐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자고로 푸팟퐁커리 시키면 소스 추가해서 흰쌀밥이랑 비벼 먹어야 존맛 아닙니까? 밥 한공기 추가해서 먹었는데 소스가 모자라서 조금 뻑뻑했다. 하지만 맛있었음.

태국식당356

같이 모아두고 보니 정말 푸짐! 추가한 밥 한공기가 빠진 모습인데도 꽉 차 보인다. 후후....
여튼 이 근처에 깔끔하게 먹을 만한 데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친구 추천으로 맛있게 먹고 왔다.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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