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양키수산 : 문래 맛집 추천, 랍스터, 양키스 씨푸드 볼, 양키통닭

문래 양키수산

힙한 문래동 맛집 양키수산에 다녀왔다. 어째 이름이 익숙하다 싶은 느낌인데 이 근방에는 양키 시리즈가 유명하다. 양키스버거도 있고 양키통닭도 있고 뭐. 양키통닭을 예전에 친구들과 다녀온 적이 있는데 되게 센세이션이었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양키' 수산도 큰 의심 없이 바로 방문하기로 결정!

 

문래 양키수산

위치는 문래역에서도 좀 걸어야 하고 신도림역에서도 좀 걸어야 하는 애매한 위치다. 양키통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양키통닭에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말 저녁 5시반 쯤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한 자리가 남아있었다.

 

문래 양키수산

주문은 카운터에서 도와드리겠다고 써있지만 카운터로 찾아갔더니 자리에 계시라고 함. 읭?

양키수산의 시그니처 메뉴는 양키스 씨푸드 볼이다. 랍스터와 타이거새우, 가리비 등 해산물로 가득찬 요리로 인스타에 인증샷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메뉴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 먹고 나면 남은 소스에 파스타를 볶아 준다고 한다. 석화도 유명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리 바로 앞에서 마감돼서 먹을 수 없었다. 아쉽. 

 

문래 양키수산

우린 3명이 먹을 거라 씨푸드 볼 M 사이즈를 주문하고 추가로 필라프를 함께 주문했다. 일단 비쥬얼이 너무나 합격. 일단 합격. 먹기 편하게 장갑도 줘서 비교적 수월하게 발라 먹을 수 있었다. 랍스터도 랍스터지만 타이거새우가 진짜 맛있었다.

 

문래 양키수산

문래 양키수산

씨푸드 볼이 먼저 나왔는데 비쥬얼에 놀라기도 했고, 살을 발라 먹는 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필라프 사진을 그 누구도 찍지 못했다. ㅋㅋㅋㅋ 필라프도 괜찮았다.

씨푸드 볼을 다 먹고 나서 남은 소스에 파스타를 볶아주는데 요상하게 이건 별로였다. 분명 파스타 볶기 전 국물 한입 먹어봤을 땐 존맛탱이었는데 어째 면을 넣으니 맛이 없어진 건지는 알수 없다.... 그래서 파스타도 사진이 없다. 맛 없는 건 안찍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