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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파르나스몰 / 코엑스 맛집 : 오세득 셰프 레스토랑 '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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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 셰프 레스토랑 '친밀'

한참 냉부해며 뭐며 예능 프로에 셰프들이 대거 출연했을 때가 있었지. 한창 붐이 일고 나서 조금 잠잠해졌다 싶을 때쯤 근처에 오세득 셰프의 레스토랑이 생겼단 이야길 들었다.

그때도 지금도 나는 텔레비전이 없다. 오세득.. 이름은 들어봤지만 얼마나 대단한 셰프인지 사실 잘 모른다. 헷... 암튼 유명한 분인 것 같기도 하고 회사랑 워낙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보게 됐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지하 1층에서 파르나스몰로 넘어가는 입구에 있다. 코엑스에서도 찾아오려고 하면 그리 멀지 않다.


매장이 그리 좁진 않았지만 좀 더웠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와 가격은 여기서 참고!

우리는 라구 파스타, 블루치즈크림 파스타, 채끝 스테이크 커리밥을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혹시나 해서 "이거.. 양이 적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종업원이 겁내 이상하게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전빵은 인원수에 딱 맞게 가져다준다. 근데 빵도 차갑고 버터도 차가워서... 버터를 잘 발라먹기가 힘들었다. (◦`^´◦) 하지만 빵은 맛있었음.​


그리구 등장한 채끝 스테이크 커리밥!!! 엄청 맛있었다. 고기도 미디엄으로 구워서 내어준다더니만 증말 넘나 내가 딱 좋아하는 정도로 구워져있었다. ​


이건 블루치즈크림파스타! 이것도 맛있었다. 고기가 엄청 풍족해서 감동적이었다. 간이 진짜 잘 맞았고 고기에서 불맛? 같은 게 나는데 증말 한입 먹자마자 막 인상을 쓰며 감탄함. ㅋㅋㅋ​


마지막으로 라구 파스타! 파스타 면이 독특하다. 소라모양? 으로 생긴 면인데 안쪽에 둥글게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 소스랑 고기 다진 게 막 들어가있어서 씹으면 입안에서 탁 터지는 것처럼 맛있었다. 가운데 하얀건 내사랑 치즈!

셋이서 왕창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마이 먹기로 소문난 내가 배가 부르다고 하니 다들 놀람.. 흥.

증말 양도 혜자스럽고 맛도 넘나 맛있어서 담에 꼭 짝꿍이랑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 


+ 2019ver : 지금은 영업 종료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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