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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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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내 고양이 근황 무려 블로그 이름을 파파라찌 라고 해놓고 지금껏 맛집 포스팅만 주구장창 했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내 고양이의 근황을 알려볼까 한다 ​ 순찌는 늘 이렇게 지낸다 발라당 뒤집어져섴ㅋㅋㅋㅋㅋ 처음엔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했지만 저건 그냥 순찌의 시그니처 포즈 같은 것 ​ 저렇게 누워있다가 순찌야~ 하고 부르면 이렇게 예쁜 얼굴로 쳐다본다 아유 이뻐 내새끼 ​ 예전엔 안그러더니 요즘은 물을 되게 자주 마시는 우리 찌야 물 마시고오면 이렇게 꼭 티를 내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다녀오면 모래를 흩뿌려 다녀온 티 내주고 ㅋㅋㅋㅋㅋ 티 안나게 뭘 하는 법이 없다!^^ ​ 그저께는 퇴근하고 왔더니 잃어버렸던 오뎅꼬치를 죄다 찾아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거 찾아놓고 뿌..
원터치텐트에 넘나 놀란 내고양이 지난 주말 원터치 텐트가 도착했다 2-3인용을 주문했는데 재고가 부족하다며 4-5인용을 줘서 생각보다 큰 텐트가 왔다 요즘은 너무 더우니 좀 선선해지면 들고 나가야지 하다가 일단 한번 펴보기나 할까? 해서 텐트를 폈다 근데 참 우리집은 원룸이고 난 순찌와 함께 살고 있었지...! 텐트를 펴고 나니 어디선가 들리는 소심한 하악...! ㅋㅋㅋㅋㅋㅋㅋㅋ순찌야 미안 ㅠㅠㅠㅠㅠㅠ ​ 놀란 찌야는 내 옷더미 속에 숨었다 ​ 애미야 그게 다 뭐냐...(억울억울 ​ 그리고 가까이 갈라치면 이러케 하악질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한데 넘 귀여워 후하 ​ 하필 블라우스 뒤에 숨어서 몽환미 쩌시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요로코롬 째려보는 것까지 잊지 않은 우리 찌야 한참을 저기에 앉아있다가 살금살금 나왔다는... 엄마가 조심성..
더위에 지친 돼냥이 요즘 살이 초큼 빠진 순찌 더워서 그런지 밥을 많이 안먹더라구.. ​ 그리구 밥먹으면 맨날 이렇게 널부러져서 뒹굴뒹굴 한다... 근데도 살이 조금이나마 빠진 게 신기할 따름 ​ 사진 보면 늘 이러고 있음..... 아주 나보다 팔자가 좋은 분^^! ​ 어제는 요로코롬 살포시 내 다리에 이마를 갖다대고 누웠는데 아주 포실포실허고 따뜻하니 좋아따 ​ 귀여운 우리아가 남은 여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