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하나우동 : 철판볶음밥, 냉메밀 맛집 추천

강남역 하나우동 후기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강남역에 있는 하나우동에 다녀왔다. 하나우동은 대학생 시절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특히 냉모밀과 철판볶음밥이 맛있는 집이다. 더울 때 하나우동에 가서 냉메밀 시켜 먹으면 그렇게 시원하고 좋을 수가 없지.

강남역 하나우동

강남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하나우동. 여전히 예전 그 자리 그대로다. 매장은 작지만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강남역 하나우동

 

강남역 하나우동

철판볶음이 유명하다보니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한 철판볶음밥 메뉴가 있고 돈가스와 메밀, 우동 등이 있다. 가게 이름이 하나우동이지만 여기서 우동을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다. 하지만 맛있겠지... 김치우동 먹어보고 싶다.

강남역 하나우동

간단하게 단무지와 김치, 장국이 나온다. 옆에 간 무와 파는 모밀에 넣어 먹으면 됨.

강남역 하나우동

먼저 등장한 냉메밀. 살얼음 동동 떠 있는 거 보이죠.... 배가 고프다. 아.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하고 오이가 많이 들어 있어서 좋다. 맛있어! 예전 그 맛 그대로다.

강남역 하나우동

뒤이어 나온 철판볶음밥. 항상 김치볶음밥만 주문해 먹었었는데 이번엔 오징어로 2인분 주문해보았다. 역시 맛있어...

강남역 하나우동

한상 그득 차려진 걸 보니까 마음이 뿌듯. 근데 이거 먹다 보니 또 양이 부족해서 추가로 뭘 시켜야 했다. (...)

강남역 하나우동

돈가스메밀 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뭔가 그 국수나무의 아쿠아 돈가스 같은 걸 상상하고 주문했는데. 그냥 돈가스와 메밀 세트 구성이었다. ㅋㅋㅋㅋ 하지만 돈가스는 살도 실하고 맛있었다.

강남역 하나우동

그리고 너무 시원했던 메밀. 냉메밀보다 살얼음이 더 많았다. 맛은 뭐 말해 뭐해. 너무 맛있었다.
오랜만에 학생 때 가던 집을 찾아갔더니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감회가 새로웠다. 더 더워지면 한번 더 찾아가야지.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