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등심 잠실 본점 후기
오랜만의 블로그... 반성하며 시작 ( Ĭ ^ Ĭ )
오늘 포스팅은 최근 인기 많은 도쿄등심 잠실 본점 후기다.
퇴직금 들어온 기념으로 짝꿍이랑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가 정한 곳이다.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퇴직금 들어오고 나서야 가보네. ㅋㅋ
혹시 자리 없을까봐 미리 예약해두고 퇴근하자마자 잠실역으로 고고!
생각보다 자리는 널널했다. 별 의미 없는 뷰지만 나름 창가자리로 배정 받았는데 옆자리 회식팀이 너무 시끄러워서 좀 별로였다.
우리는 A코스로 주문했고, 콜키지프리라고 해서 와인은 따로 준비해갔다. 자리 안내받을 때 와인 가져왔다고 하니 와인잔 가져다주시고 와인도 직접 오픈해주셨다.
이것저것 기본 찬들이 나오는데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특히 파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고기 굽기도 전부터 계속 주워먹었다. ㅋㅋ
아쉽게 두 점 나온 육사시미랑 연어랑 다 넘넘 맛나서 짝꿍이랑 감탄하며 먹었다.
그리고 대망의 소고기 등판! 부위별로 이름이 새겨져 있는 명패? 가 같이 나온다. 서버 분이 저 명패 은근 비싸다고 알려주셨음. ㅋㅋㅋ
에피타이저를 다 먹고 나서 서버 분한테 고기 구워달라고 하면 준비해주신다. 굽기 정도 미리 체크하시고, 우린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딱 좋았다.
부위마다 맛나게 구워서 한점씩 앞접시에 놓아주신다. 근데 증말 살치살 한입 넣을 때부터 막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 ㅋㅋㅋㅋ (๑˃̵ᴗ˂̵)و
서버 분이 계셔서 차마 있는대로 방정은 못 떨고 조용히 짝꿍이랑 눈으로 대화를 나눴다. ㅋㅋㅋㅋㅋㅋㅋ
고기를 한바탕 먹고 나면 성게 미역국이랑 모밀 중에 고를 수 있다. 우린 성게 미역국을 주문했도 밥 이랑 같이 요로케 나왔다. 미역국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들고간 와인도 맛있었고 고기랑 다른 음식들도 맘에 들어서 짝꿍이랑 아주 만족스럽게 배를 두드리며 나온 곳.. 담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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