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키쉬앙고라

(2)
원터치텐트에 넘나 놀란 내고양이 지난 주말 원터치 텐트가 도착했다 2-3인용을 주문했는데 재고가 부족하다며 4-5인용을 줘서 생각보다 큰 텐트가 왔다 요즘은 너무 더우니 좀 선선해지면 들고 나가야지 하다가 일단 한번 펴보기나 할까? 해서 텐트를 폈다 근데 참 우리집은 원룸이고 난 순찌와 함께 살고 있었지...! 텐트를 펴고 나니 어디선가 들리는 소심한 하악...! ㅋㅋㅋㅋㅋㅋㅋㅋ순찌야 미안 ㅠㅠㅠㅠㅠㅠ ​ 놀란 찌야는 내 옷더미 속에 숨었다 ​ 애미야 그게 다 뭐냐...(억울억울 ​ 그리고 가까이 갈라치면 이러케 하악질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한데 넘 귀여워 후하 ​ 하필 블라우스 뒤에 숨어서 몽환미 쩌시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요로코롬 째려보는 것까지 잊지 않은 우리 찌야 한참을 저기에 앉아있다가 살금살금 나왔다는... 엄마가 조심성..
더위에 지친 돼냥이 요즘 살이 초큼 빠진 순찌 더워서 그런지 밥을 많이 안먹더라구.. ​ 그리구 밥먹으면 맨날 이렇게 널부러져서 뒹굴뒹굴 한다... 근데도 살이 조금이나마 빠진 게 신기할 따름 ​ 사진 보면 늘 이러고 있음..... 아주 나보다 팔자가 좋은 분^^! ​ 어제는 요로코롬 살포시 내 다리에 이마를 갖다대고 누웠는데 아주 포실포실허고 따뜻하니 좋아따 ​ 귀여운 우리아가 남은 여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