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리단길 맛집

(3)
잠실/송리단길 맛집 고도식 잠실/송리단길 고도식 양재에서 일이 끝난 친구와 갑자기 저녁을 먹게 됐다. 성수에서 먹을까 하다가 그럼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잠실에서 보는 걸루. 케케.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고도식 도전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는데 평소보단 양호한 수준이었다. 날이 더워서 기다리면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1시간 안에 들어갔다. 고도식은 우선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두고 줄을 서야 함. 이게 가게 문에 붙어있긴 한데 잘 안보여서, 못보고 줄만 섰던 고객이 클레임 거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여튼 차례가 되어 들어왔는데 여전히 바닥은 미끄럽고, 직원 분들은 정신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계셨다. 이전 방문 때는 오픈 시간 맞춰서 갔던 터라 그나마 괜찮았는데 저녁에 가니까 정말 시장통..
송리단길 인딕슬로우 : 인도 커리, 석촌호수 맛집, 송리단길 브런치 추천 송리단길 인딕슬로우 오랜만에 송리단길에서 친구를 만났다. 거의 6개월만에 만나는 거라 너무 반갑기도 하고 할 말도 많았더랬지. 쇼핑중독인 우리는 만나자마자 돈을 좀 쓰고 (...) 한참을 돌아다닌 뒤에야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파옴을 느꼈다. 인딕슬로우는 가로수길에 있는 본점이 먼저 유명해진 걸로 알고 있다. 송리단길에 들어온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가게도 넓고 쾌적해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브레이크 타임은 2시반 부터 5시반 까지. 우리는 저녁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알고보니 고도식 위층에 있더라구? 고도식은 항상 지나가면서 저게 뭐야, 하는 그런 곳이었는데 고기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나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음. 여튼 다섯시 반에 가는데도 고도식에는 웨이팅이 있었다. 고도식 같은..
송리단길 미엔아이 : 대만식 우육면, 송리단길 맛집, 석촌호수 맛집 추천 송리단길 미엔아이 먼저 이 포스팅은 거의 1년 전에 다녀온 후기 임을 밝힌다. (...) 갑자기 뭐 쓸 거 없을까 하다가 생각나서 쓰는 건데 생각해보니 작년 여름에 다녀온 곳이더라고. 얼마 안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전이라 깜짝 놀랐다.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더니 정말 그런가 봐. 석촌호수 근처 브런치 가게로 유명한 라라브레드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가게가 작아서 항상 웨이팅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이날은 식사시간이 조금 빗겨간 시간대에 방문한 터라 웨이팅이 많진 않았다. 그냥 우리 앞에 한 테이블 정도? 매장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된다. 한 테이블이 빠지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주문부터 했다. 우육면 집이니까 제일 유명한 우육면을 주문하고, 이날도 무지하게 더웠던 날이라 우육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