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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함량 비교 : 나에게 맞는 종합비타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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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니 사무실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날이 많아진다. 

커피를 마셔도 별 소용 없고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한 다음날도 여지없이 고개가 꾸벅꾸벅. 

너무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뭐가 문제지? 하면서 이것저것 막 찾아보다가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난다는 증상이란 글을 보게 됐다.



거의 이 중에 반 이상이 나에게 해당 하는 항목이라 조금 깜짝 놀라버림. 

특히 매사에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이건 근데 ㅈ책임 탓인듯. 진짜 좀 똑바로 하자..)


아무튼 요즘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에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고

이걸 보고 나니 뭔가 더 관리를 해야 할 것만 같은 마음에? 

종합비타민을 막 찾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네, 할 일 없어서 찾아본 거 맞아요. ^_^ 


시중에 판매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중 천연을 찾는 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천연 원료에서 얻은 걸 사용하는 제품이 있고 

그걸 먹는 게 당연히 몸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합성 원료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몸에 독성이 쌓인다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름. 


나도 지금 종합 비타민제를 하나 먹고 있긴 한데, (사실 그냥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게 맞을듯) 

그 특유의 냄새와 너무 큰 알약 크기 때문에 거의 먹고 있지 않다. 

평소에도 알약을 잘 못 삼키는 편인데 종합비타민은 정말 너무 커서 먹다가 죽을 것만 같다. 흑.. 




어쨌든 지금 가지고 있는 건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포 우먼! 

이걸 먹고 나서는 그냥 아 되게 많은 함량의 비타민을 먹었구나^^ 알 수 있는 소변색 외에는 내가 느낀 바는 없다. (...) 


이걸 살 때 내 조건은 두 개였다.

- 알 크기가 크지 않을 것

- 철분이 없을 것 


근데 찾아보니까 요 제품은 합성 원료로 만들어진? 거라고 비추하더라고? 꺄륵 

그래서 다시 기준을 세우고 찾아보기로 하고, 나름 이 분야에서 유명한 애들 함량표를 훑어봤다.


- 철분 없는 것 

- 비타민 A와 E 함량이 높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것

- 마그네슘과 비타민D가 있으면 좋음 

- 천연 원료를 통한 게 좋음 


요게 내 기준. 여기다 알 크기를 추가로 볼 건데 그건 실물을 봐야 알 수 있으니 일단 패스.


일단 한국영양학회에서 공유한 자료를 기준으로 나에게 맞는 권장량과 상한섭취량을 찾아서 기재했고

유명한 비타민+천연 비타민으로 이름난 비타민들의 성분 함량을 찾아서 넣었다.

일일 권장량에 미달 수치일 때 빨간 표시가 뜨게 해둠. 그리고 내가 기준으로 삼았던 비타민 A,E,D, 마그네슘은 따로 표시했음. 


수치로만 보면 얼라이브가 아주 모범적이다. 근데 내가 지금 이 짓을 하게 된 천연이냐 합성이냐의 문제가 있음.

그리고 유사나 헬스팩은 운동 선생님에게 추천 받은 건데 이거 뭐 국가대표 선수들도 먹었다고 광고가 보이더라구.

어쨌든 유사나는 천연 비타민으로 이름난 것인데 성분도 이것저것 다 골고루 있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든 게 닥터 아돌이다. 사실 유사나를 먹어보고 싶지만 가격 적인 부담도 좀 있고, 알이 너무 너무너무 많았다. 

5갠가 6갠가. 1팩씩 나눠서 들어있는데 그걸 하루에 두 번 먹어야해... 그거 나 못해... (한숨) 

그래서 일단 대체품으로 닥터 아돌을 먹어보려고 한다. 

근데 이건 마그네슘이랑 비타민D 가 없어서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이것도 그렇게 소름돋게 싸진 않음.

좀 먹어 보다가 호주 여행갈 때 블랙모어스를 사다가 또 먹어보고 비교해보려고 한다.

투비 컨티뉴... (급마무리)


혹시 좋은 거 아시는 분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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