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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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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 스파 가든윙 씨뷰 룸 체크인 후 방을 배정받아 들어갔다. 가든윙 건물 중 가장 끝 쪽이라 씨뷰 룸인데도 바다가 잘 안보였다. 테라스로 나가서 요로케 오른쪽으로 몸을 꺾어야 바다가 보이는..? 그래서 안내해준 담당 스탭에게 방을 바꿔줄 수 있냐고 물음. 스탭은 로비로 돌아가서 체크해본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고, 한 15분 정도 지나서 전화가 와서 방을 옮겼다.스탭이 바꾼 방은 뷰가 좀 더 나을거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 그러게 왜 끝방을 주셨어요... 씨뷰 룸인데 바다가 안보이는 건 너무하쟈나.... 암튼 그런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방에 들어왔는데..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진짜 막 당장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싶었다. 실내화가 이렇게나 힙하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어매니티가 다 두개씩 들어가 있어서 그게 가장 맘에 들..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 수리아사바몰 & 위즈마 메르데카 환전 하늘보소 크으!올드타운화이트커피에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챙겨 먹고 나오니 하늘이 이렇게나 새파랗고 맑다. 진짜 동남아에 온 기분! 어젠 밤이라 온통 깜깜해서 아무것도 못봤는데 뜨거운 햇볕에 숨 막힐 것처럼 습하고 더운 공기가 느껴지니 확실히 휴양지에 온 기분이 들었다.제셀톤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위즈마 메르데카랑 수리아 사바몰이 보인다. 이 건물이랑 뭐가 다른진 모르겠지만.. 요 건물 건너편에 보면 위즈마 메르데카가 있다.여행가기 전에 찾아보니 위즈마 메르데카가 환전을 잘 쳐준다고 하더라고. 해서 위치도 가깝고 하니 일단 들어가봤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환전소가 보인다. 좀 더 걸어가보면 또 있는데 환율은 똑같다. 282였나? 아무튼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는 갖고 있는 돈 여기서 다..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 올드타운화이트커피 Old town white coffee 제셀톤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내려다본 올드타운화이트커피.커피만 파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 일찍 챙겨서 체크아웃하고, 제셀톤 호텔에 짐 맡겨두고 올드타운화이트커피로 향했다. 야외자리도 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안쪽으로 들어왔다.에어컨 있고, 와이파이 무료로 잡힌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땐 안 잡혔다. 흥. 그리고 요 귀여운 종이랑 연필이 주문서다.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고 싶은 메뉴의 코드를 이 주문서에 옮겨 적고 수량을 함께 적어서 스탭에게 가져다주면 주문 완료!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만 대충 찍어봤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굿굿.에그토스트랑 카야잼토스트랑 누들을 시켰다. 국물 없이 볶은 면으로 주문했는데 이 누들이 아주 생각보다 맛있었다..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 HOTLINK 핫링크 유심칩 구매 밤 늦게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입국심사는 전혀 까다롭지 않았다. 짐 스캐닝하고 심사 받는데 질문 1도 없이 그냥 도장 쾅 하고 들여보내주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보면 바로 눈 앞에 요로케 핫링크 매장이 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있어서 못찾을 일은 없다. 우리는 현지 유심칩을 이용하기로 했다. 7일동안 유효하고, 총 4.4G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매일 1G씩 추가로 무료 데이터가 제공된다.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ㅋㅋㅋ) 그리고 전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요 상품으로 구매했다.상품 구매 결정 후에는 매장 직원이 유심 알아서 바꿔 끼워준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기존 유심칩은 아래 사진과 같이 카드에 붙여주니까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뒀다가 귀국 후 교체하면 된다. (그래서 짐 쌀 때 유..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 출국 전 준비 & 이스타항공 탑승기 지난주 현충일을 끼고 조금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다. 워낙 사람 많은 걸 싫어하다 보니 항상 여름휴가 피크를 피해서 일찍 6월에 가거나, 아예 9월이나 10월쯤 늦게 출발하는 편이다.이번 여행지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다. 작년 여름 세부로 휴가를 다녀온 뒤로는 자꾸 휴양지만 찾아보게 되더니 결국 이번에도.. ^^; 항공권은 얼리버드로 2월 말에 끊어서 왕복 17만원에 다녀오게 됐다. 위탁수하물 불포함이라 불편하지만 면세품이나 현지에서 사올 기념품이 많지 않으면 그닥 나쁘지 않다.일단 내 짐은 대충 이정도.딱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타기 좋은 크기의 캐리어에 간단한 물품들만 챙기려고 노력했지만... 일단 내가 챙긴 준비물을 쫘르륵 적어본다.모기퇴치팔찌, 충전기, 치약칫솔, 헤어트리트먼트, 샴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