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복대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서 / 일원동 / 대청역 맛집 : 복대감 수서 / 일원동 / 대청역 맛집, 복대감 한 3주 된 것 같다. 3주 전의 나는 얼큰하고 칼칼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땡긴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매운탕이나 해물탕 같은 류의 국물을 먹고 싶다며 광광 울며 짝꿍이를 괴롭혔다. 그리하여 매운탕 집을 여기저기 찾았으나 마땅한 데가 없었고, 해물탕 맛집 하나를 기가 막히게 찾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이 휴무였다. 그래서 한껏 뿔이 난 나를 달래기 위해 부랴부랴 짝꿍이가 찾아낸 곳이 복대감이었다. 계속된 맛집 탐색 실패에 지친 나는 어딘지 자세히 보지도 않고 그냥 막 가자고 했다. ㅋㅋㅋ 일원동 아기자기한 골목 끝에 위치한 복대감은 입구부터 뭔가 동네 맛집의 냄새가 풍겼다. ( •̀.̫•́)✧ 자리에 앉아 지리와 튀김 세트를 주문하니까 .. 이전 1 다음